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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화명생태공원 수양버들 나무 봄 바람에 흩날리고 본문
수양버들 나무 봄바람에 흩날리고....
2022년 3월 22일, 약 8년 만에 화명 생태공원으로 산책을 하러 와서 남쪽으로 걷다가 나루터 데크에 당도하여
수양버들 잎 봄바람에 흩날리는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복숭아 맛 주스를 마신다.
8년의 세월......
짧다. 너무도 짧다. 겨우 몇 달 전만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인간의 수명이 평균적으로 80년이라고 보면 10%에 해당하는 시간이 너무도 짧다고 느끼는 것이다.
삶의 무상함...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모든 시간들을 최대한 알차고 행복하게 살아야 된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옛 감동진 나룻터에서 잠시 쉬고 화명 계류장을 지나서 옛 구포나루를 걷는다.
구포낙동강교 아래를 지나서 생태습지 수변 오솔길을 걷고 3호선 지하철역인 구포역까지 걷는 산책이었다.
수양버들 잎 봄바람에 흩날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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