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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진해 해양공원과 창원 솔라타워 산책 본문
작은 섬으로 태어나
외로움과 파도의 서러움 부딪치며
긴 세월을 모태에서 살았다,
이젠 250미터의 탯줄로 이어져
육지의 식구로 태어나는 순간
음지도는 탄생의 울음을 외치며
길을 연다,
탯줄을 끊어 스스로의 가닥이 된다.... <삶의 향기>님 카페에서... 2006년 1월 2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 위에 뜬 군함전시관이 있는
진해시 해양공원의 음지도가
2005년 11월 25일 개통을 한 길이 250m, 폭 15.2m의 아치교,
음지교로 하여 육지와 연결되었다.
2022년 6월 4일 토요일, 아내와 함께 사상에서 지인 K부장의 승용차를 타고 진해 명동항으로 향했다.
명동항에 있는 <명동 횟집>의 물회가 맛있다고 제안한 K부장의 의견에 따라서 오랜만에 진해로 드라이브를 하러 왔다.
한치와 갑오징어에 각종 조개 등 해산물이 가득한 시원한 해물 모둠 물회였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음지교를 건너서 진해 해양공원으로 가서 <창원솔라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넓게 펼쳐진 남해 바다와
작은 섬 <우도>를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우도 집라인을 타는 사람들도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창원 솔라타워 전망대> 입장료 1인 3,500원
2006년 1월에 진해시청(그 당시는 시청이었다. 지금은 진해 구청)에 혼자 업무를 보러 왔다가 16년 만에 다시 찾은 진해
해양공원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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