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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부산 현대 미술관의 <Re: 새-새-정글>과 을숙도 조각공원 산책 본문
8월 13일 오전, 하단역에서 부터 걷기 시작하여 낙동강 하굿둑 경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지나서.
낙동강 하구둑 전망대, 을숙도 문화회관을 거쳐서 부산현대미술관에 도착하였다.
패브릭 블랑의 수직정원으로 외부 디자인된 현대미술관 내부 전시는 휴관 중이었다.
부산 현대미술관 야외공원에는 <Re: 새-새-정글>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을숙도의 철새 '백로'를 형상화한 파빌리온 제작.
참여작가
이웅열 디자이너 x 곽이브 작가
8월의 폭염 속에서 야외공원을 거닐며 작품을 감상하였다.
덥다....오고 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조용한 토요일.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사서 들고 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현대미술관 후면 나무 그늘
아래 의자에 앉아서 마시며 전시된 <Re: 새-새-정글> 하얀 백로를 바라보았다.
머리 위로 김해공항을 향하는 비행기....나무잎 사이로 푸른 하늘을 한참동안 바라 보았다.
휴식 후 발걸음을 을숙도 문화회관 조각공원으로 옮겨서 조각 작품들을 둘러 볼 때, 카톡이 하나 왔다.
코로나에 확진되어 집에서 재택치료하고 있는 아내에게 서울에 있는 작은 딸이 무엇이 먹고 싶으냐고 물으니
아내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했단다.
도미노 피자에서 피자 배달이 시작되었다는 카톡이었다....딸 고맙다.
아내에게 피자가 도착하면 먼저 점심식사를 하라고 전화하고 천천히 조각공원을 돌아보고 귀가하던 날이었다.
을숙도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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