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산복도로 엄광로와 쌈마이웨이 본문
산복도로 엄광로는 개금에서 부산의 서쪽 주산인 엄광산 기슭을 따라 돌아서 팔금산, 만리산을 거쳐서
안창마을 입구에서 호천산을 감싸는 범상로와 만나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 망양로와 연결되는
대표적인 산복도로이다.
산 모양을 따라서 오르내리며 부산진구의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월 11일 오전, 선암 산딸기 마을의 전망대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엄광로를 따라 걷다가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선암 초등학교>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서 평온한 학교 운동장을 거닐었다.
계속 산복도로를 걸어서 <만리산 체육공원>으로 가서 희망 산책길을 따라 거닐다가
전망대가 있는 만리산 정상에서 흔들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근처에 있는 <호천마을 문화 플랫폼>의 드라마 <쌈마이웨이> 촬영장으로 향했다.
코감기로 인하여 미리 외출 계획을 하지 않았던 날,
그냥 집에만 머물지 않고 걷기 위해서 즉흥적으로 선택한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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