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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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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魚回鄕(부산)

7월 폭염 속 서면 한 바퀴 산책하기

SHADHA 2024. 8. 2. 00:00

 

긴 장마가 계속되던 7월에 날씨가 개이면서 맑은 날, 걷는 운동을 하고 싶지만 폭염으로 불가능해 보였다.

아내가 인덕션 청소용품을 사기 위해 서면 다이소에 가고 싶다고 했다.

가능한 폭염 속에 태양을 피해 최대한 노출을 줄이면서 산책을 하고 걸을 수 있는 코스를 생각했다.

 

아내와 집에서 호박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아내가 먹고 싶어 하던 부암역 근처의 <처갓집 양념치킨>에서 

갓 구운 후라이드 한 마리와 콜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그 옆에 우리가 자주가는 <아덴 블랑제리>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테이크아웃하여 걸으며 마셨다.

부암역을 지나고 동서고가도로 아래를 지나 <부산 글로벌 빌리지> 앞을 지나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입구 철길 아래 통로를 지나서 시원한 서면 롯데백화점으로 들어섰다.

롯데백화점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백화점 지하층 출입구 옆 빵집 <고려당>을 지나서

아주 오래전, 부산지하철 2호선 기본계획을 할 때, 건설 예정이던 서면 롯데백화점과

서면역을 연결하는 통로를 연필선으로 연결했고, 지금은 그 통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되었다.

 

서면역을 지나서 지하상가 <서면몰>을 걷고 쥬디스백화점 구관과 신관을 거쳐 <서면 다이소>로 가서 

가볍게 둘러보며 원하는 상품을 찾았으나 어디에도 없었다.<다이소>에도 다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두 군데 <서면 다이소>에 들렀다가 서면 시장길을 접어들어서 <할리스 커피숍>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팥빙수를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7월 21일 일요일, 폭염 속 아내와 서면을 한 바퀴 도는 여름 산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