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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폭염 속에 핀 부산시민공원 해바라기 본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25일 목요일. 오후 4시
아내와 부전시장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동해선 부전역에서 시원한 망고 주스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쉬었다.
대패 삼겹살을 사기 위하여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가는 길이었다.
부산시민공원으로 들어서니 초록초록한 색감 때문인지 숨 막히게 덥던 더위가 한결 시원하게 느껴졌다.
푸른 하늘과 초록 나무들, 초록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다.
더운 날씨지만 그냥 집에서 머물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또 다른 경험, 또 다른 삶의 순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아내와 그늘진 나무 아래 벤치를 찾아서 걸었고 그 아래에서 시원한 음료수룰 마셨다.
부산시민공원에서 느끼는 더위는 도심에서 느끼는 더위와 전혀 다르게 시원하게 느껴졌다.
부산시민공원 서쪽 뜰에 아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가 만발하였다.
아내와 폭염 속에서도 더위를 잊고 해바라기와 함께 사진 찍기를 하였다.
부산시민공원 폭염 속 산책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가서 시원함 속에서 쇼핑을 했다.
쇼핑을 마치고 걸어서 밀면 식당<춘하추동>가서 물밀면과 비빔밀면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영광도서 앞을 지나
서면 롯데백화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귀가하던 폭염 속 산책이었다.
서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 춘하추동
서면 롯데백화점 앞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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