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일광 어촌밥상과 일광 베이커리 와이 본문
동해선 경전철(옛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가면 일광역 도착하기 전에 보이는 풍경 중에 <아리랑 민속박물관>
<시골장터국밥>간판이 언제나 눈에 보였었다. 특히 유퉁 국밥이라는 간판이 인상적이었다.
5월 4일, 아내와 일광으로 산책하러 가기전에 즐겨가는 <일광아구찜>대신 갈 일광 맛집을 검색하였는데
<어촌 밥상>이 가장 눈에 띄였다.
아내와 부전역에서 10시47분 출발 동해선을 타고 일광역에 내려서 이팝꽃이 만발한 일광 거리를 약1km 걸어서
11시50분 경에 <어촌 밥상>에 도착했는데, 대기번호 72번....약 1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입장을 할 수 있었다.
밑 반찬은 그런 저럭 평범했는데, 생선구이는 열기와 조기, 서대, 가자미 4종으로 크기가 비교적 튼실한 편이고
싱싱하고 갓 구어서 나와서 소문이 날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입맛 까다로운 아내가 대기하고 기다린 가치가 있었다고 만족해 하니 좋았다.
<어촌 밥상의 뜰에는 <아리랑 민속박물관>의 조각 작품들이 남아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다.
점심식사 후, 아내와 걸어서 동해선 철길 아래를 지나서 <삼성 저류지 장미학습원>을 산책하고 해송로를 따라
걸어서 일광 초등학교 앞까지 걷고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하이페리온>건물 1층의 <베이커리 와이>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올리브 소금빵을 먹고 쉬다가 다시 산책을 시작하여 일광역으로 와서 동해선을 탔다.
일광<어촌 밥상>
일광 <베이커리 카페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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