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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푸른샘04 세계 일주 스케줄을 받고.. 본문

깊고 푸른 샘

푸른샘04 세계 일주 스케줄을 받고..

SHADHA 2004. 1.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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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샘


세계 일주 스케줄을 받고...

06/16


p104


예전에는 사진을 예술이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죄송)
그림보다 더 확실한 진실이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왜냐면 저 세 마리의 새가 당시 그곳에 있었음은 사실이었고,
오늘 우리에게 주는 감동은 그림으로 표현한 것 이상의 진실이니까요.


다른 일로 바쁘다가도 타우포에 가서 좀 쉬고싶다는 생각으로
들어오곤 합니다.
이상하게 안정된 느낌의 풍경 속으로 편안하고도 느긋해지는...


나는 직접 컬럼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신이 없어서요.
그냥 떠돌이, 짚시, 방랑자, 식객...
적당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 좋은 시간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는데 너무 즐겁군요.
여름은 특히 여행의 유혹을 느끼는 때인데 시원한 방에서
수박 먹으며 '재택 여행'이라니...


절실하게 우러난 詩에 감히 말씀 드리기 어려운 여정이 묻어납니다.

'006.16

푸른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