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o m a n a
타임머신을 탄 기분...
02/09
오늘 새로운 칼럼이 연재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들뜬마음으로 님의 칼럼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로마란 곳 곳곳이 문화유적지이고 보는것 마다가 문화유산이고... 그래서 시내만 돌아다녀도 입이 딱 벌어지는곳이지요... 포로로마노만 해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어! 저게 뭐지? 하니까 저곳이 포로로마노다 하더라구요. 다른곳에 가기 위해서 전철을 타고 출구를 나오니 바로 앞에 콜로세움이 딱~ 버티고 있었구... 어머~ 저거 콜로세움이잖아...
초등학생일때 비원에 가족들이랑 갔었어요.사람이 살았던것이라고는 믿을수 없을만큼 너무 고즈넉한 분위기와 위엄있는 분위기에 너무 매료되어 있었는데 마침 역사드라마 촬영중이라서 그런지 어떤 여자분 한분이 상궁복을 하고 저 멀리서 어디론가 잰걸음으로 걸어가는거예요. 순간 그 광경을 보니 "옛날에 저런 모습으로 여길 거닐었겠구나". 다른 열가지 설명보다 마음에 탁 와닿더라구요.재빨리 카메라에 담아서 아직도 그 사진을 보관하고 있답니다. 우린 왜 그런 모습을 궁이나 유적지에만 가야 볼수있는지요... 얼마전 뉴스에도 엣 한옥을 보존하지 못해서 유명한 어떤분 생가였던 곳이 폐허로 변해간다고 하던데(종로에 위치하고 있었어요.)그런거 볼때 마다 너무 화가 나요.... 흥분은 여기서 그만! 어쨌든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님의 칼럼입니다. 역사도 알고 로마도 보구 우리 문화보존에 대한 반성도 하고... 일석삼조라고 할까? ^_^ 다음 칼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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