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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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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의 첼로

아스라62 조용한 火口를 바라보며

SHADHA 2004. 2. 8. 19:52


아 스 라



C03



조용한 火口를 바라보며

01/02






칼럼을 여는 순간

조용히 앉아있는 풍경에

차라리 목이 메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섬안의 또 다른 섬'

초록빛 草原.

아무말 하지 않아도 좋은 마주침같다고 할까요?

그것은 순전히 shadha님의 사진 기술과

心眼 탓일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草千里의 말떼들도 퍽이나 평온해 보입니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지척으로 흔들리는 나라

노자산 정상에서 얼비치던 대마도를 보며

어렴풋한 분노로 일본을 느끼던 때와는 다른

또 다른 소용돌이가 화산처럼 치밀어 오르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