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새34 여행...인생이란 요리에 감칠맛나는 소스

하 얀 새 여행...인생이란 요리에 감칠맛나는 소스 10/13 그래요. 여행은 돌아오기위해 떠나는 거지요. 내 삶의 커다란 바퀴속에서 돌고도는 바람처럼 때론 이탈을 꿈꾸지만 그 무료한 나의 일상의 옷을 입고 떠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남루할지라도 나의 체온과 체취가 베어있는 한 조각 천의 노래가 늘 내 몸 어딘가를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 어디에서도 나는 본연의 나를 볼 수 있는 거겠지요. 그러나 한 번쯤 그 남루함 벗고 세련된 리듬에 멋진 탱고를 추고 싶은 것은 나의 인생이란 요리에 감칠맛나는 소스를 뿌리고 싶은 것이겠지요. **하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