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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부산>바다의 누드 본문

靑魚回鄕(부산)

<부산>바다의 누드

SHADHA 2004. 2. 18. 23:39


韓 國 旅 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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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누드

이기대 바다


102



shadha의 생각으로는
조물주가 이 세상을 창조하여 만드신 이래
가장 아름답게 만든 것은

첫째가    女人과 母性이고,
둘째가    바다
셋째가    하늘
넷째가    사랑이며
다섯째가  음악
여섯째가  꽃과 나무와 숲.
일곱째가  희망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여인의 누드는
무엇에 비할 수 없이 아름다우나,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아주 먼 바다에서부터 시작되어
길고 먼 길을 오면서
하늘빛을 닮고,
대자연의 순리를 따르다,
크고 작은 바위 틈새로 들며 부수워져서
모든 것을 다 벗어버리는
그래서 하얗게 질린채로
물거품이 되거나,
물보라가 되거나,
물방울이 되어
이내 사라져 버리는
하얀듯 푸르고 슬픈 아름다움을 가진
바다의 누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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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War - Vanessa 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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