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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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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여행

세계를 손 안에

SHADHA 2006. 11. 10. 08:43

 




세계를 손 안에

Google Earth







세계가
마우스를 쥔 나의 오른손에 들어있다.

Google Earth

검지 손가락으로 대륙을 누르고
나라를 누르고
도시를 누르고
거리와 건물과 공원을 누르면
그 풍경들을 하늘에 떠서 내려다 볼 수 있다.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보는 각도를 바꾸기도 하고
그 풍경들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정한다.

예전에 내가 가 보았던 길들을 따라 간다.
해물스파게티를 맛있게 즐겨 먹었던
로마의 트래비 분수 근처의 레스토랑도 찾아가고
대하구이를 맛있게 먹었던 지중해가 한 눈에 드는
소렌토로 가는 길목 벼랑위 레스토랑도 가고
뉴질랜드 타우포 호수를 다시 돌아 보기도 했고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길을 따라 가 본다.

또한 가보지 못했거나 가보고 싶은 곳을 가기도 한다.
남극이든, 북극이든,
에베레스트산과 그 깊은 골짜기를 따라 돌기도 하고
안데스 산맥을 따라 저공비행도 한다.
남태평양의 섬이든, 대서양의 섬이든
내가 가고 싶은대로 가는 한마리 새가 된다.

Google Earth

Google Earth는 인공위성에 찍어 보내는 지구의 촬영사진.
처음에는 사진으로 담기 어려운 현장의 항공사진을 구하기 위해
Google Earth를 다운받아 컴퓨터에 깔았다.
부분적으로 선명하게 잘 나오지 않는 곳도 있으나
왠만한 도시들은 그 건물의 지붕까지 선명하게 나온다.
나같은 경우 업무용으로 긴요하게 쓰이기도 하지만
지난 추억도 되살려주고
앞으로 가보고 싶은 곳들을 사전 답사도 할 수 있는
멋진 여행 길잡이가 되어 준다.

나는 요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는
태평양 어느 바닷가에 있든지,
북극 가까운 시베리아에 있든지,
아이슬랜드나 송나피오르덴 협안에 날고 있다.


Google Earth 설치하는 방법.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아직 Google Earth를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검색창에 Google Earth를 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위의 사진은 경복궁과 청와대 주변 풍경

대서양 바하마의 섬들





뉴욕 맨하탄과 센트럴 공원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마이애미 해안





3D로 건물들을 표시한 하와이 호놀룰루





멕시코 아카폴코 해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 도시 구성





앙코르와트





베트남 하노이





라사 포탈라궁





피렌체 두우모 주변





인도양의 몰디브섬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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