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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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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나는 두 사람의 인간을 보았다. 최대의 인간과 최소의 인간을,그러나 그들은 어쩌면 그렇게 서로 닮았는지, 최대의 인간에게서 너무나 인간적인 것을 보았다. 최대의 것도 너무도 왜소하다. 이것이 인간에 대한 나의 권태이다. 그리고 최소의 것도 영겁이 회귀한다는 것. 이것이 노든 생존에 대한 나의 권태이다.......... 니체 1. ..... 당신은 안돼! 다 끝났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해 달라고... 알베르 까뮈, 장 폴 사르뜨르, 니체. 철이 들 무렵부터 무신론적 실존주의 철학과 문학에 심취한 탓으로 신의 존재나 종교를 부정하지는 앉지만 오래된 잠재의식 속에서 그런 것에 의지하지 않았다. 언제나 의존하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있다. 인간의 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
독백과 회상 1999
2025. 2. 25.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