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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운명아! 너에게 결코 지지 않겠다. 죽지 않을 만큼만 아프게 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 만큼만 배고프게 하고 좌절하지 않을 만큼만의 희망을 갖게 한다. 머물 집이 없어지면 바로 머물 곳을 주고 일터가 없어지면 바로 일터를 주고 벼랑끝에 서면 바로 줄을 던져 준다. 그리 다시 일을 하게 하여 쌓이지 않을 만큼만의 부을 갖게 하고 부가 쌓이려하면 바로 다 거두어간다. 그런 굴곡 많은 삶이 몇 차례 반복되어 나는 그런 삶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 희망과 좌절이 교차되고 반복되는 사이에 나는 늘 새로운 삶의 진리들을 배우고 느껴 왔지만 고되고 고통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미 예언되고 예상되어 있어 그 순리를 따르기로 하여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들인 나의 인생 시험. 나는 산으로 걸어 오르기 시작했다. 어느..
告白과 回想
2025. 4. 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