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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나는 병상에 누워서 창 밖의 어두운 하늘을 계속 바라보며 작은 딸이 보내준 호두, 몇 알의 호두를 천천히 씹고 있었다. 나는 팔에 수액이 꽂히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그것은 팔을 고정시켜서 나에게 남은 자유로움을 뺏고 있는 것 같아서 싫었다. 몸은 아파도 나는 여전히 자유롭고 싶다..... 6월 27일 새벽 백병원 병실에서 6월 3일 대통령 선거. 대통령 이재명 6월 4일 왼쪽 얼굴에 물집들이 생기더니 대상포진이 되었다귀와 얼굴에 깨질 듯한 고통과 계속되는 두통이 반복되었다.6월 5일 아내 생일에는 혼자 롯데백화점 지하층 베이커리 에 가서 아내 생일 케이크를 사서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서울의 작은 딸 또한 케이크 쿠폰을 보내왔다.대상포진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아내와 외식..
2025년 일상과 외식
2025. 6. 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