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센텀시티의 밤 아내를 기다리며 예년에 비해 시간의 여유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12월이다. 어떤 회한이나 이런 저런 상념이 가득한 겨울이 되었다. 크리스마스가 다 되어가면 밝은 분위기로 가족축제를 만들어 가던 큰딸아이가 호주로 늦은 유학을 떠나버리고 없는 탓인지, 이번 12월은 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