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5월의 해운대와 가정의 달 어떤 날의 일상 해운대, 부산시민공원 가족나들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작년 5월에는 설계하여 공사하던 현장에서의 시공사 파행으로 중간에 끼여 있던 입장때문에 수습시키느라고 곤욕을 치르고 있어서 작년에는 4월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리 행복하..

부산시민공원 개장전 풍경 100년의 기다림, 영원한 만남 부산시민공원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 인근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었던 미군부대 하야리아부대가 이전을 하고, 우여곡절끝에 부산시로 넘어온 그 땅 개발방식을 놓고 갑론을박이 많았으나 시민들의 오랜 바램대로 대규모 시민공원이 되어 5월 1일 정식 개장되기에 이르렀다.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이고, 국제도시인 부산에 제대로된 대규모 도심지 공원이 없다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도심의 대규모공원이 만들어진다고 하여 한편으로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우리의 오랜 관행대로 또 형식적으로 대충 공원을 조성하고 그냥 생색내기에 그칠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4월 16일, 시청인근에서 업무를 보고 천천히 걸어서 하마정 화지공원을 한바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