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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분황사 (2)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분황사의 겨울
분황사의 겨울 芬皇寺 경주 겨울여행 3 황룡사 벽에 그려진 솔거의 노송도에 새들이 앉으려다가 부딪쳐 떨어졌는데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나 다른 이가 단청을 하였더니 날아드는 새가 없었다고 하는 일화. 그 일화를 아주 먼 오래전에 나의 뇌리 속에 세상사는 상념이 그래도 단순하고, 맑을 적에 들어서 아직 가슴에 남아 있었는데 그 솔거의 관음보살상이 있는 분황사. 서기 634년 선덕여왕 3년에 지어진 신라 서라벌 내 7개 가람 중 하나로 원효대사가 머물며 화엄경소를 쓰고 선덕여왕의 권유로 자장 법사도 오래 머물렀던 곳. 분황사. 평지 일탑 일금당의 가람배치로 경내로 들어서자 제일 먼저 반겨주는 한 번도 그 실체를 직접 본 적은 없으나 이미 눈에 선명하게 익은 바닷속의 안산암을 갈아서 쌓은 국보 제30호인 모전석..
천년고도 慶州
2012. 12. 21.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