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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운주사의 멋과 풍경
운주사의 멋과 풍경 풍경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정호승 운주사에 겨울 아침 안개가 자욱했다. 광주에서 첫 차를 타고 구불구불 덜컹덜컹 낡은 버스를 타고 시골길 달려갔다. 앉거나 서거나 �거나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앉는 불상들이 많기도 했다. 안개 걷히고 하나하나 들어나는 그들의 몸집은 아담하여 정겨웠고 웃는 얼굴은 하나같이 소박했다. 넓은 마당 확보하지 못한 채 긴 골짜기 따라 좁게 이어진 앞마당은 가난한 백성들의 옹색한 삶을 닮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편했는지 모른다. 내세울 것 없는 나와 닮은 절이다. .......... ...미-----루님. 운주사라는 절을 전..
풍경소리 (山寺)
2005. 12. 14.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