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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바다위에 펼쳐진 부산불꽃축제 본문
바다위에 펼쳐진 부산불꽃축제
제3회 부산 불꽃축제에서
광안리 앞바다에서 펼쳐진 제3회 불꽃축제,
겨울만큼이나 바람이 차가운 가을밤,
10월 20일 토요일 밤 8시부터 40분간에 걸쳐 화려한 불꽃 축제가 펼쳐졌다.
토요일 오전부터 광안리 해변으로 운집하기 시작한 인파는
오후 5시경에 이르러서는 광안리의 넓고 하얀 백사장은 사람들로 덮혀지기 시작했고
축제가 시작된 8시경에는 약 130만명의 사람들이 불꽃축제를 즐기기위해 모였다.
40분간 8만발의 불꽃이 바다와 하늘,
광안대교와 해변의 건축물 유리창에 비치고 어울리며
화려하고 웅장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펼쳐졌다.
주변 모든 가로등까지 다 끄고 시작된 불꽃축제 중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광안리 해변에서 불꽃 장관을 찍는
카메라 플래쉬와 핸드폰 불빛들도 불꽃 축제처럼 백사장을 수놓았다.
불꽃 축제는 부산의 가을을 행복하게 해주는 또 하나의 축제가 되고 있었다.
불꽃 축제가 시작되기전 광안리 풍경
불꽃 축제 중 광안리 해변의 카메라 불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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