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아름다운 거제 도장포마을 본문
아름다운 거제 도장포마을
거제도 겨울여행 4
해금강에서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까지는 약 1km 정도로 짧은 거리이지만 보도가 없는 차도이고
산을 돌아서 오르는 차로길로 되어 있어 그냥 걸어 오르기가 망설여졌다.
그렇다고 승용차를 가지고 가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딱히 움직일 수 없는 교통수단도 전무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4번 들어오는 버스를 기다리기도, 그렇다고 타고나갈 택시도 없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제시에서 해금강 관광을 보다 더 활성화 하려면 해금강에서 도장포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바다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해금강에서 나가는 길목에 있는 도장포여서 부탁을 했으나 몇 대의 승용차를 보내고 나서야
마음씨 좋은 분의 차를 얻어타고 약 5분정도 나와서 도장포로 나올수 있었다.
도장포의 차로변 언덕위 길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드는 길목에 있는 건축설계사무실 K.S.A가 유독 눈에 띈다.
건축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건축사의 꿈이 있어 부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바람바람바람 펜션에서 바라보는 도장포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느껴졌고, 도장포를 조망할 수 있는 배려로
건축물을 설계하고 지은 사람들이 마음이 느껴졌다.
바람의 언덕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목에서 만난 오페라하우스를 닮은 화장실 또한 이채롭다.
도장포 선착장에 있는 횟집에 들어가서 물메기매운탕으로 점심을 한 하늘 푸른날의 겨울여행.
'가야의 땅(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0) | 2012.12.17 |
---|---|
거제도 신선대 겨울산책 (0) | 2012.12.14 |
거제도 바람의 언덕 산책 (0) | 2012.12.12 |
거제도 해금강 갈곶리마을 산책 (0) | 2012.12.11 |
마산 창동예술촌 산책 (0) | 201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