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2013년 부산항 축제 산책 본문
2013년 부산항 축제 산책
6월의 영도 산책 1
5월 31일 금요일부터 6월 2일 일요일까지 부산항 국제크루즈 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2013년 부산항 축제가 열렸으나, 금요일과 토요일 날씨가 많이 흐리기도 했고,
토요일에는 해운대 마리나타운 파크 하이얏트 호텔에서 열린 지인 집안의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산책하기로 예정했던 부산항 축제와 차이나타운 축제에 가지 못하여 움직이기를 포기했다가
일요일날, 두번째 아이를 막 임신한 큰 딸아이가 제 엄마가 담구어 주는 물김치를 먹고 싶다고 부탁하여
스스로 자진하여 아내의 심부름으로 영도의 큰 딸 집으로 물김치를 배달하러 가서 손녀도 안아보고
영도 동삼동 부산항 축제, 행사장으로 다가가서 산책을 했다.
행사의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예년에 비해 축제 분위기는 없고, 그냥 허전하고 썰렁하게 느껴진 축제였다.
바람이 많이 부는 흐린 날씨 탓일까 ?
국제터미널쪽은 예년에 비해 아무것도 없었고, 해양박물관쪽에 행사장들을 모았으나 산만하게만 느껴졌다.
기억에 남는 것은 바닷가쪽에 꼽아놓은 만국기만 세찬 바닷바람에 펄럭이고 있더라는 것.
그래서 쓸쓸하게 느껴지던 부산항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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