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클레이아크 타워와 큐빅하우스 산책 본문
클레이아크 타워와 큐빅하우스 산책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1
클레이아크 (Clayarch)는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과학과 예술, 교육, 산업의 협력을 통한 건축도자(Architectural Ceramic) 분야의 미래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클레이아크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
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도자라는 장르를 통해 인간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예술적 측면과 재료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어야 할 분야이다.
또한 건축은 아름답고 편리한 인간 삶의 발전을 돕는 과학 기술이자 인간이 창조해낸 생활환경이다.
오늘날 건축은 다양한 재료의 개발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예술로서 자리 잡고 있다.
클레이아크는 이러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도자와 건축 분야의 상호 발전적 협력을 이루고자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도자는 건축을 통해 그 활용 가능성의 범위를 넓히고,
건축은 도자를 통해 예술적, 재료적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서로 간의 협약을 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건축을 전공한 나로서는 그 어떤 미술관보다 관심이 가고 매력적인 곳이다.
미술관 개장이후 2006년 9월, 2009년 9월에 이어 세 번째 방문하고 산책을 하였다.
예전에 비해 달라진 것은 전시관 큐빅하우스가 클레이아크 타워 후면에 새로 지어져 있었고,
큐빅하우스와 연계하여 교육 동등이 더 생겼고, 그 주변에 연계된 풍광이 많이 달라졌다.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있다면 변함없이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건축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소재를 다루고 있었다.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편안함이다.
낮은 구릉에 배치된 건축물들이 편안하게 시선을 맞아주고,
미술관 바깥쪽으로 펼쳐져 바라보이는 산과 넓은 들판의 풍광이
뜰 전체에 흐르는 잔잔한 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편안한 행복을 느끼게 해 준다.
예전에는 한차례에 걸쳐 블로그에 올리던 것을 4번으로 나누어 세세하게 정리를 해 놓고 싶었다.
1. 클레이아크 타워와 큐빅하우스
2.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뜰
3, 클레이아크 돔하우스
4. 진례 다반사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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