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도개기능 복원한 영도대교 산책 본문
도개기능 복원한 영도대교 산책
1월 산책
47년 만에 도개기능을 회복한 부산 영도대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27일부터 매일 정오 상판 한쪽을 15분간 들어올리면서다.
영도대교 도개 장면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이 평일에는 3천여명, 주말에는 최대 2만명에 이른다.
부산시는 옛 영도다리의 추억을 되살려 스토리텔링형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
먼저 중구 중앙동 쪽 다리 입구에 '한약초재상가'와 '점집거리'를 복원한다.
영도다리 하면 떠오르는 이들 거리를 되살려 관광객들이 향수를 즐기도록 하겠다는 것.
옛 영도다리 주변에서 먹었던 주먹밥과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운영,
관광객들이 식사를 해결하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한다.
영도대교 도개 장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점집거리앞 연안에는 데크형 <만남의 광장>을 만든다.
이곳에는 관광객들이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도개 시간이 아니어도 영상을 통해 도개 장면을 즐길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한다.
<만남의 광장>옆에는 단체관광객을 위한 관광버스 주차장(15대 분)도 만든다.
영도대교 입구에 작은 관광안내소도 세운다.
영도 쪽에는 영도경찰서 맞은편 선착장 부지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명소로 만든다.
이 선착장 부지는 영도대교와 남포동, 용두산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여기에 야시장 분위기의 노점거리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문화예술인들이 운영하는 공방도 열어 공예품이나 관광기념품을 판매한다.
관광객들이 독립영화 등을 감상하거며 쉴 수 있는 인문학카페도 운영할 계획.
지난 2008년 운행을 멈춘 영도~자갈치 도선도 부활시켜 이곳에 매표소를 세운다
......부산시 홈페이지 자료글 참조
'靑魚回鄕(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산책 (0) | 2014.01.31 |
---|---|
범어사 돌바다와 등나무숲 산책 (0) | 2014.01.30 |
색감의 온도, 질감의 무게 (0) | 2014.01.15 |
예술은 마음의 눈물이다 (0) | 2014.01.14 |
얀 파블로<블루의 시간> (0) | 201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