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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여름여행 프롤로그 본문

신라의 숨결(경북)

청도읍성 여름여행 프롤로그

SHADHA 2014. 8. 25. 08:50

 

 

청도읍성 여름여행 프롤로그

청도 화양 여름여행 1

 

 

청도읍성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지은 성으로,

산성과 평지성의 중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읍지>의 기록에 따르면 성의 둘레는 1570보(1880m)이고, 높이는 5자 5촌(1.7m)이었다고 하나,

일제시대 때 읍성 철거정책에 따라 대부분이 헐리었고, 지금은 성벽의 바닥과 일부만이 남아있다.

성의 평면형은 사각형에 가까우며, 동·서·북쪽에 문터가 남아 있다.

청도읍성은 고려 때부터 있었으며, 당시에는 돌과 흙을 섞어 쌓은 것이었는데,

조선 선조 23년(1590)에 돌로 고쳐쌓아 선조 25년(1592)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관련자료글 참조

 

870미터 남산을 지나온 바람이 청도남산계곡을 거침없이 지나서
화양지를 넘어 화양들에 와서 머물던 8월의 여름날....
청도읍성의 동쪽.
꽃자리 식물원과 청도 석빙고가 있는 동교길에 섰다.
청도읍성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정비되어 있고, 계속 복원되고 있다고 느껴졌다.
청도 석빙고를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로운 풍경속으로 들어 거닐고
꽃자리 식물원을 돌며 나비와 벌과 함께 꽃구경하고,
읍성의 동쪽에서 북쪽 성벽 아래를 따라 서쪽으로 걸어서
성밖에 위치한 연꽃이 피고있는 태극문양을 한 연못을 따라 거닐며
공북루로 향하며 청도읍성이 있는 화양읍 산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