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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해운대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본문

靑魚回鄕(부산)

해운대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SHADHA 2014. 10. 10. 08:53

 

 

해운대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의 10월 2

 

 

이른 아침에 해운대 바닷가로 나와서 산책한다는 것...

나의 삶 중에서의 가장 큰 행복 중의 하나이고. 부산에 사는 이유중 가장 큰 행복 중의 하나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해운대가 주는 매력은 다양하기만 하는

특히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빌리지를 하는 가을의 해운대는 더욱 더 매력적이다.

내 삶의 망명지인 해운대 바닷가.

주어진 삶에서 도피하고 싶을 때, 힘들고 외로울 때, 또는 아주 행복해서 푸른 바다를 만나고 싶을 때,

언제나 습관처럼 달려오는 해운대.

영화제의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

그 끝자락에 카카오 스토리에 웹을 올리고, 핑크색 비타민 음료수 하나 받아서 시원하게 마시던 날...

가을의 푸른하늘, 붉은 행사장 콘테이너 박스, 하얀 파라솔이 있는 풍경속을 거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