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커피를 생각하다 본문
커피를 생각하다
김해분청도자관 초대전
기호 음료....
인간으로 태어나 살면서 특별히 즐겨 마시는 기호음료가 누구나에게 있다.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들 중에서도,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 사람
소주를 즐기는 사람,
맥주를 즐기는 사람,
양주를 즐기는 사람,
요즘은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졌고,
술이라면 종류 불문하고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기호 음료의 대표적인 차茶를 즐기는 사람들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커피 마시기를 즐기는 사람,
녹차를 즐기는 사람,
홍차를 즐기는 사람,
허브차를 즐기는 사람.
다양하게 많은 건강 차를 즐기는 사람들,,
나는 기호음료 중에서 특히 커피를 즐긴다.
커피를 즐기기는 하지만 전문 커피 마니아 수준은 전혀 아니다.
그냥 커피라면 종류 특별히 안 가리고 마신다.
프랑스 파리에 머물 때는 이른 아침에 에스프레소 마시기를 즐겼고,
이탈리아 머물렀을 때는 카푸치노에 빠졌었다.
특히 로마에서 나폴리가는 A1 고속도로상 휴게소에서 아벤티노 산맥 산정에 쌓인 눈을 보며
마시던 카푸치노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지인들을 만나거나, 가족들과 식사 후, 가는 곳이 주로 커피숍이다.
엔젤리너스, 커피 빈, 스타벅스, 카페 베네, 탐 앤 탐스, 파스쿠치, 투썸 플레이스, 드롭 탑...등,
커피 숍 종류 불문하고 상황과 위치에 따라 들어가서 커피를 마신다.
개인적으로는 롯데 카드를 이용하기에 포인트가 쌓이는 엔젤리너스를 즐기기는 한다.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종류 가리지 않고 그 순간 마시고 싶은 것을 마신다.
술을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왜 ? 커피 한잔에 4~5,000원 씩 주고 마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한다.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롭지 못한 나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고는 한다.
그러나 돈의 가치는 그 평가 대상물보다 안과 밖의 감정, 분위기, 모든 상황이 더해져서 평가되어야 한다.
요즘은 이따금 아주 가까운 이들과 만날 때는 롯데리아의 아이스 옛날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1,500원으로 가격도 싸지만, 맛도 그럴 듯 하다.
혼자 집에 있을 때는 1회용 인스턴트 커피를 주로 마신다...
원두가는 기계, 걸르는 장치, 종이 필터, 원두커피까지 다 있으나, 귀찮아서 그냥 인스턴트 커피 마신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 1회용 인스턴트 커피가 엄청 맛있다는 것이다...
김해 분청 도자관 기획전으로 열리는
<커피를 생각하다> 전을 보면서 나의 커피 이야기를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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