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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외도 보타니아 산책 2 본문
외도 보타니아 산책 2
비너스 가든과 리스 하우스
가족 여행 11
산다는 것은
순간 순간 지나 버리는 시간들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그 순간이 지나가 버리면
잠시동안 기억되다
또 점점 잊혀져 갑니다.
새로운 순간들이 기억의 공간들을 메우면서
오래된 순간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렇게 사라져 갑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소중했던 순간들도
언제가는 아스라이 잊혀져 갑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근본적인 형태라고 해도
잊어 버리기 싫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차곡 차곡 스크랩 하여 놓습니다.
뇌가 다 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렇게라도 하여 남겨 놓으려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남겨진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나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와 바다 풍경이 있는 외도 보타니아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했던 순간들을
남겨 놓으려 합니다..
또 잊혀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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