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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청련암 가을 산책 본문

풍경소리 (山寺)

범어사 청련암 가을 산책

SHADHA 2015. 11. 23. 09:34

 

 

범어사 청련암 가을 산책

범어사의 가을 4

 

 

범어사 청련암은
범어사내 11개의 암자 중 하나로 3,1 운동 당시 부산지역의 본거지였고
불문에서 전해지는 금강영관이라는 무예를 수련하는 곳.

 

불무도는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닌 하나로 보고,
즉신성불을 목적으로 정적인 명상기공과 동적인 요가체조법 등의 무술을 조화롭게 수련하고
심신의 건강을 이루고 나아가 실천적인 깨달음에 이르는 비전 수행법.

 

범어사 청련암은

중국 소림사처럼 승려들이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수도하는 성지이며
불교 무술의 총본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불무도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교무술로 한국 전통무예로 주목받고 있다.

 

청련암에 있는 지장원은
지옥중생의 구제를 서원하는 지장보살이 계신 이상세계를 형상화한 곳으로
지장보살을 호위하는 수많은 석상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으며
아래쪽 계단 입구에 해태 두마리가 지키고 있어 그 규모의 놀라움과 함께 청련암의 명소가 되어있다.

 

삼성각에는

영동입관과 영정좌관이 4면 벽을 둘러 벽화로 형상화되어 있는 곳으로
영정좌관이 상층부에 영정입관이 하층부에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청련암은

2007년 범어사 산책길에 처음 둘러 본 후, 범어사 갈 때마다 산책하는 코스가 되었다. 

차로와 별도로 좁은 숲 길을 따라 오르면 만나는 조용하지만 비교적 큰 규모의 암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