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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렛츠런 파크 에코랜드 산책 본문
렛츠런 파크 에코랜드 산책
경마장 가는 날 1
작년부터 부쩍 부산 신항 배후 국제물류 물류도시 일반 산업단지인 중곡지구 자주 오게 되었다.
그곳에 짓고 있는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 감리로 나가 있는 k부장이 있기 때문이다.
공사 현장도 둘러 보고, 점심 식사도 하고, 감리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건축에 관한 대화도 하고,
그리고는 그 인근의 둔치도나 녹산지역과 하구언 등을 산책하는 것이 외유의 하나의 일정이 되었다.
이번에는 인근에 있는 부산의 경마장 렛츠런 파크까지 걸어 가서 산책을 하면,
k부장이 일과 후, 승용차를 가지고 렛츠런 파크 까지 태우러 와서 같이 부산으로 돌아 오기로 했다.
렛츠런 파크 입구에서부터 경마장 주변으로 조성된 에코파크와 호스토리랜드, 포니랜드를 거쳐 관람장으로 이어지는
1.2km 구간의 산책로를 천천히 걷는 것도 매력적인 산책길이 된다.
그러나 지금 렛츠런 파크는 빛 축제 준비 중...
3월 31일 시작되는 렛츠런 파크 빛 축제 준비로 그 산책로의 많은 부분들이 공사로 통제되고 있어서 아쉬웠다.
특히 호스토리랜드는 아예 출입할 수가 없었다.
봄을 향하여 가는 하늘 푸른 날 오후,
2015년 2월에 이어 두번째로 렛츠런 파크를 산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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