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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 본문

九州 日記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

SHADHA 2016. 10. 25. 09:00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

일본 후쿠오카 여행 17

 

 

구시다 신사 櫛田神社 는 일본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 하카타 구에 있는 신사이다.

757년에 세워졌으며,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다.

구시다 신사는 기온야마가사의 장식 수레를 보관하고 있다.
하카타에서 가장 큰 축제인 기온야마가사가 행해지는 곳이다.

현지인들에게는 친숙한 곳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마음이 아픈 곳이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 시 일본인 낭인에 의해 사용된 칼이 비공개로 보관되어 있다.

이 사건을 주도한 낭인 도우 가쓰아키가 13년간 고통과 후회의 시간을 보내다 관음상과 함께 칼을 신사에 바쳤다고 한다.

................백과사전 에서 발췌

 

명성황후의 시해사건과 역사적 관련이 있다는 구시다 신사를 돌아보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생각하였다.

강한 나라, 힘이 있는 나라가 되어야 이런 역사적 아픔을 겪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

그래서 흐린 날, 해 질무렵의 구시다 신사는 슬프고 어둡게 느껴졌다.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 <나 가거든>을 박정현의 노래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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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기온야마가사

 

 

하카타 기온야마가사의 유래

 

7월1일부터 15일까지 행해지는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축제로

1241년 하카타에 크게 퍼진 돌림병을 퇴치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재미있는 속설이 하나 있다.

 

BC 500년경 일본에 진출한 우리나라 가야족 중 가장 큰 세력이 야마국이었다.

‘가사’는 ‘가자’라는 고대 한국어로 ‘ㅈ’이 ‘ㅅ’으로 발음된 것이다.

즉, 야마가사는 ‘야마의 나라로 가자’이다.

우리나라를 떠나 일본에 정착한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축제를 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해 주는 것 중 하나는 야마가사의 한자 ‘山笠’이 아무런 뜻이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