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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후쿠오카 텐진과 나카스 강변 산책 본문

九州 日記

후쿠오카 텐진과 나카스 강변 산책

SHADHA 2016. 10. 24. 09:00

 

텐진과 나카스 강변 산책

일본 후쿠오카 여16

 


1983년부터 1997년까지 9번의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를 거쳐서 나가사키, 하우스 텐보스, 벳부, 구마모토, 아소산 갈 때도,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들리던 곳이 나카스 강변이었다.

텐진과 나카스, 텐진 중앙공원과 귀빈관 뜰....

많은 추억들과 기억을 남기고 있는 그 곳을 처음으로 아내와 딸과 같이 걸으며 산책을 하게 되었다.

 

텐진의 니스테스 후쿠오카역에 내려서 솔라리아 플라자를 돌아 다니며 아이쇼핑하고

작은 딸이 가 보고 싶어하는 구시다 신사와 캐널시티로 가려는 나의 계획이 같은 방향이어서 찾아가기 좋았다.

우선 후쿠오카 시청 앞을 지나서 몇 군데 대형 백화점을 거쳐서 아크로스 후쿠오카 빌딩 앞을 지났다.

아내와 딸은 나란히 걸으며 낯선 풍경들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나는 앞서거나 그 뒤를 따르며 지난 날, 눈에 익은 풍경들을 찾아보며 기억을 되새기려고 했다.

수상공원과 후쿠오카 대교를 건너서 나카스 강변을 따라 동남쪽으로 걷기 시작하였다.

 

니스테스후쿠오카역에서 캐널시티로 바로 가는 가까운 길을 선택 하지 않고

약간 돌아서 가는 길을 선택한 것은 나카스 강변을 거닐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나카스 강, 아름답고 낭만적인 후쿠하쿠 다리,

그리고 다리 건너 귀빈관이 있는 오래된 추억의 풍경들을 보며 천천히 걸어서

구시다 신사가 있는 레이센 마치 방향으로 걸었다.,

큰 도로를 가로 지르는 육교를 사이에 둔 구시다 신사와 캐널시티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