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부산 삼락 벚꽃 축제와 쑥 캐러 가는 날. 본문
부산 삼락 벚꽃 축제와 쑥 캐러 가는 날.
봄을 만나다...
봄이 오는 줄도 몰랐다.
4월 2일 일요일.
아내와 쑥을 캐러 삼락 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에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을 미리 먹고
인근 대형 마트에 들러서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나들교를 건너서 삼락 생태공원으로 향하는데,
삼락공원 강 뚝에 만개한 벚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삼락공원 벚꽃 축제.
그 벚꽃 산책길을 거닐며 봄을 느낄 수 있었다.
아내와 삼락생태공원 깊은 안쪽 뜰로 들어서서 나는 앞서 거닐며 쑥이 모여 있는 곳을 찾고
아내는 뛰따르면서 쑥을 캐며 휴일의 산책을 하였다.
일을 하러 다니면 감정이 메말라지는 것 같고, 여행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뜸해진다.
일에 대한 책임감 그 무게가 휴일에도 어깨를 누르기 때문인 것 같다.
삼락 생태공원과 벚꽃.
봄이 왔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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