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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땅(경남)

삼군수군 통제영 산책

SHADHA 2017. 9. 28. 09:00



삼군수군 통제영 산책

통영 산책 # 4



아내는 세병관 넓은 마루에 앉아 있게 하고 통제영 구석 구석을 돌아 보았다.

2013년에도 돌아 보았으나 그때 돌아 보지 못한 통제사의 거처 운주당과 안채도 돌아 보았다...


1998년 IMF 외환 위기 사태로 하던 사업들을 날려 버리고 난 이후,

업무상, 취미상 즐겨하던 해외여행을 하지 못했다.

첫째로는 망하고 가난해져서 경제적 여건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았고,

둘째로 망하면서 얻는 심장병으로 담당의사가 비행기 타는 것을 조심하라고 하여 꺼렸다.

그리고는 작년에 비틀호를 타고 18년만에 해외인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하였고,

올해는 19년만에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담당 의사가 비행기를 타서 물을 자주 마시고, 가끔씩 기내를 걸어 다니라는 충고를 하며

비행기 타는 것을 허락했다...3시간 반의 비행이어서...


마카오는 카지노 하러 가는 곳으로 인지되어 있으나, 나에게는 건축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포루투갈 건축 양식과 베네시안 호텔의 베니스 풍경, 등 보고 싶은 건축물과 풍경들이 많았다.

몇 차례 마카오를 다녀 온 작은 딸이 추진하는 여행이어서

아내와 나는 따라가는 형태의 여행이지만 마카오, 홍콩 관광청에 안내, 맛집 책자를 주문, 택배를 받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때이기도 하다...


19 년만의 비행기 탑승....




206







후원





운주당










내아


득한당


의두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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