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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UN 기념공원 위령탑과 추모명비에서 본문
조금 더 머물다가 떠났으면 좋겠다는 나의 바램과
떠나긴 싫지만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 주어야 한다는 가을이
이내 헤어짐이 서러워서 같이 조용히 산책하는 길.
線과 面이 만나는 곳에 하늘이 담기고
가을바람의 길이 된다.
까만 대리석판 추 모명비에 가을이 들어와
영혼의 이름들과 어울려 노닌다.
산 者와 죽은 者의 영혼,
實像과 虛像,
빛과 어두움 사이에서 방황하는 그림자,
...... 2007. 11. 19 <가을빛이 남겨주는 조형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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