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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땅(경남)

산청 경호강 그린캠프

SHADHA 2020. 8. 21. 09:00

2020년 여름휴가 가족여행... 8월 16일~ 8월 18일

 

8월 16일 아침 6시 반, 큰 딸 내외와 함께 사위의 차를 타고 산청 경호강 그린 캠프로 출발했다.

큰 딸 가족은 친구 가족과 함께 이미 여름휴가를 8월 14일부터 시작하여 경호강 그린 캠프에 머물다가

일 때문에 8월 15일 부산으로 잠시 돌아왔다가 다시 산청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 부부를 태워서 가는 것이다.

서울에 사는 작은 딸은 업무 때문에 휴가가 늦어져서 8월 16일에 산청에서 같이 만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진영휴게소에 들러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산청 경호강 그린 캠프로 갔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큰 딸 가족의 텐트. 텐트에 머물고 있던 손자 손녀들을 반갑게 만나고

폭염이 시작되기 전, 오전에 가볍게 캠핑장 주변을 돌아보며 서울에서 출발한 작은 딸을 기다렸다.

아내와 큰 딸은 준비해 간 재료로 된장찌개를 만들고 사위는 등갈비를 구워서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11시경 도착한 작은 딸과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즐겼다...

점심식사 후 손자, 손녀들은 사위와 함께 수영장에서 놀고, 아내는 나무 그늘 아래에 처진 해먹에 누워 쉬고

작은 딸은 차에 싣고 온 작은 텐트를 치고 누워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쉬는 망중한을 즐겼다.

 

너무나 더운 폭염이었다.

캠핑장에 밤이 오면서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가족들이 둘러앉아서 소 등심구이와 오겹살, 새우구이 바비큐로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기고

사위가 가져온 미니빔 프로젝터를 설치하여 안락의자에 앉아서 영화<미스터 주>를 보고 잠이 들었다..

 

8월 17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큰 딸이 타 준 커피를 마시며 경호강 뚝길에 올라가서 아침 산책을 즐겼다.

너무도 더웠지만 행복한 캠핑장에서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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