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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영도대교 건너서 봉래동 자매보리밥 본문

靑魚回鄕(부산)

영도대교 건너서 봉래동 자매보리밥

SHADHA 2021. 2. 8. 09:00

1월 30일 토요일 오전, 아내와 범일동 범곡 교차로에서 출발하여 중앙대로를 따라서 범일동, 좌천동, 부산진역 앞, 수정동

고관입구, 초량동, 부산역 앞, 중앙동을 거쳐서 6km를 걸어서 광복동 롯데백화점에 당도하여 롯데마트 지하 식품매장으로 가서 한 바퀴 돌아보았다. 다가오는 설날에 가까운 분들께 보낼 선물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롯데백화점 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한약제상에 가서 물 끓일 때, 넣는 몇 가지 한약재를 사기 위해서 왔다.

아내와 롯데마트를 둘러보고 난 후, 영도대교를 건너서 봉래동에 있는 <자매 보리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자매 보리밥>은 2016년 9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남항동에 건립된 20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를 할 때,

사업주 회장 부부와 점심 식사하러 자주 들르던 곳이다.

공사가 끝나고 난 이후에도 아내와 남포동 쪽으로 나올 일이 있을 때는 가끔 들러서 보리밥을 먹으러 오던 곳이다.

<자매 보리밥>은 보리밥과 청국장도 맛있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노가리 조림이 환상적으로 맛있고, 김치 또한 맛있는 집이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내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영도경찰서 앞을 지나서 현인 노래비 앞에 잠시 기웃거리다 다시 영도대교를 건너서

한약제상으로 가서 약제를 사서 귀가하던 날... 13,000보를 걷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