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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선암사에서 애진봉 가는 길 본문
4월 17일, 아내와 17번 버스를 타고 선암사 앞에 내려서 선암사로 올라가서 휴휴정 옆, 숲에 앉아서 준비해 간 도시락.
참치 쌈장과 상추 등 야채로 점심식사를 하고 약 4.2km 거리의 애진봉으로 향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기 시작하였다.
애진봉으로 가는 직선으로 오르는 숲길이 있으나 가는 길이 험하고 가팔라서 등산에 많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그냥
임도를 따라 올랐다.
7~8번의 산 구비길을 돌고 돌아서 계속 오르니 황령산과 엄광산, 장산 그리고 멀리 영도 봉래산까지 보인다.
아침에 본 일기예보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이 없는 쾌청한 날씨라고 했는데 황사로 먼 곳의 풍경이 흐리다.
처음 가는 애진봉까지의 산행은 경사가 가파르지는 않지만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한두 번 숨을 고르고 올랐다.
선암사에서 직선 코스로 오르는 길을 만나고, 동천 발원지를 지나니 멀리 철쭉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애진봉에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쉬지 않고 약 1시간 반을 걸어서 올라온 애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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