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근린공원 모험놀이장

5월에 피는 노란꽃....금계국

 

5월 13일, 매주 목요일마다 좌골신경통 진료를 받으러 가는 당감동 한의원에서 나와서 백양대로를 따라 걸었다.

백양대로 위로 지나는 동서고가도로를 따라가서 동서고가도로가 백양대로와 헤어지는 지점까지 걷기로 하였다.

그 지점은 부산 보훈병원을 조금 지난 곳이었다.... 주례.

그래서 다시 백양대로를 따라 사상까지 계속 걸어가 보기로 생각하고 걷던 중,  

노란꽃이 피어있는 아담한 숲을 만나게 되어 반갑게  다가서 가 보니 사상근린공원  모험놀이장이었다.

 

금계국...꽃말<상쾌한 기분>

대로변을 걷다가 만나 초록숲과 노란꽃 금계국이 만발한 멋진 장소로 들어설 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서니 모험놀이장이었다.

다양한 시설들로 깨끗하게 잘 관리된 어린이들의 천국이었다.

보편적으로 관청에서 만든 공공시설들은 대충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엉망이기 일수인데,

사상근린공원은 모든 시설들을 제대로 만들었고, 관리도 아주 잘 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니, 기분이 더 좋아졌다.

 

사상근린공원 산책 후, 다시 백양대로를 걸어서 고샅길 행복마을을 지나서 사상역으로 내려와서 귀가하던 5월의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