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여수 오동도 가족여행 본문

靜香의 땅(전라)

여수 오동도 가족여행

SHADHA 2021. 7. 5. 09:00

6월 18일, 우리 가족들은 전라남도 여수로 가족여행을 갔다.

6월에는 아내와 나의 생일이 8일 간격으로 있고, 지난 3월에 서울 대기업에 다니는 직은 딸이 승진을 하여서

우리 부부의 생일 파티와 작은 딸 승진 축하를 하기 위하여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에 숙소를 예약하고 여수로 왔다.

딸들과 사위는 해마다 우리 부부의 생일을 같이 모아서 늘 이벤트 파티를 해주고는 했다.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과 멋진 한옥호텔이 있는 여수와 아내가 가고 싶어하는 남해여행 일정을 잡고 가족여행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였다.

아내와 나, 큰 손녀는 작은 딸의 차를 타고, 큰 딸과 손자, 작은 손녀는 사위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여

진영휴게소에서 만나서 여수 일정을 잠시 의논하고, 여수 오동도 주차장에서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다시 출발하였다

오동도. 1991년 쯤에,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목포 가족여행 갔다가 땅끝마을과 진도를 거쳐서 여수 오동도에 왔다 갔었다.

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오동도.

그 당시 9살이던 큰 딸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작은 딸은 서울에서 열심히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며 살아가고 있다.

가족들은 오동도을 들어가서 용굴도 보고 동백나무 숲을 거닐며 사진도 찍으며 거닐다가 오동동 공용주차장 인근의 맛집.  

<시골밥상>에 들어가서 양념, 간장 게장과 불고기 정식을 시켜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겼다.

부산이나 거제에서도 양념, 간장게장을 자주 먹으러 갔으나 여수에서의 게장은 정말 맛있었다.. 갓김치, 갓 물김치 등

역시 전라도 음식이 최고였다.

오후 3시에 체크인 하기로 예약되어 있어서 점심식사 후 바로 한옥호텔 <오동재>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