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여수 오동도 가족여행 본문
6월 18일, 우리 가족들은 전라남도 여수로 가족여행을 갔다.
6월에는 아내와 나의 생일이 8일 간격으로 있고, 지난 3월에 서울 대기업에 다니는 직은 딸이 승진을 하여서
우리 부부의 생일 파티와 작은 딸 승진 축하를 하기 위하여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에 숙소를 예약하고 여수로 왔다.
딸들과 사위는 해마다 우리 부부의 생일을 같이 모아서 늘 이벤트 파티를 해주고는 했다.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과 멋진 한옥호텔이 있는 여수와 아내가 가고 싶어하는 남해여행 일정을 잡고 가족여행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였다.
아내와 나, 큰 손녀는 작은 딸의 차를 타고, 큰 딸과 손자, 작은 손녀는 사위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여
진영휴게소에서 만나서 여수 일정을 잠시 의논하고, 여수 오동도 주차장에서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다시 출발하였다
오동도. 1991년 쯤에,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목포 가족여행 갔다가 땅끝마을과 진도를 거쳐서 여수 오동도에 왔다 갔었다.
3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오동도.
그 당시 9살이던 큰 딸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작은 딸은 서울에서 열심히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며 살아가고 있다.
가족들은 오동도을 들어가서 용굴도 보고 동백나무 숲을 거닐며 사진도 찍으며 거닐다가 오동동 공용주차장 인근의 맛집.
<시골밥상>에 들어가서 양념, 간장 게장과 불고기 정식을 시켜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겼다.
부산이나 거제에서도 양념, 간장게장을 자주 먹으러 갔으나 여수에서의 게장은 정말 맛있었다.. 갓김치, 갓 물김치 등
역시 전라도 음식이 최고였다.
오후 3시에 체크인 하기로 예약되어 있어서 점심식사 후 바로 한옥호텔 <오동재>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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