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기장 바다의 궁정 메르데쿠르 본문
9월 11일 아내와 월전항 동해횟집에서 숯불 바닷장어 구이로 점심식사를 하고 월전항을 돌아서 바닷길 기장해안로를 따라
걸으니 바다를 향한 언덕 위에 자리잡은 카페 <메르 데 쿠르>가 보인다.
메르 데 쿠르 Mer de Cour...프랑스어로 바다의 궁정이라는 뜻.
앞뜰의 바다 라고도 하는 곳.
월내의 바닷가 <웨이브온 커피>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고, 대지는 넓어서 주차장은 여유롭게 만들었는데
건물은 생각보다 작았다..아마 자연녹지지역에 건축을 하였기에 건폐율 등 건축법을 적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 대신 옥상 등에 파라솔 등을 이용하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 같았다.
아내와 옥상 파라솔 아래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내가 좋아하는 몽블랑 빵을 먹으며, 큰 딸과 카톡을 주고받고
잔잔히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바다 풍경을 바라보면서 힐링하던 9월의 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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