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월전항에서 대변항까지 기장해안로 걷기

 

9월 11일, 아내와 기장 월전항에서부터 바닷길 해안도로를 따라서 대변항까지 걷기 시작했다.
바닷장어 구이로 점심식사를 하고 메르 데쿠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난 후 기장해안로를 걸었다.

그 해안로에는 많은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큰 손녀가 태어난 후, 2013년에 큰 딸과 사위, 아내와 함께 월전에서 바닷장어 구이를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렀던 곳
카페<채플린>, 오늘 처음 찾은 카페 <메르데쿠르> 그리고 2018년 12월에 아내와 커피 마시러 왔던 카페<로쏘>가
새롭게 <피크스퀘어>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카페<키친로쏘>를 지나서 굽은 길을 지나면 만나는 작은 카페<키스>
카페<키스>앞 길가에 핀 꽃이 예쁘다며 꽃 씨앗을 담는 아내,
작년 9월에 지인과 월전에서 장어구이 먹고 커피 마시러 왔던 카페<824>를 지나서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부산기장해양정수센터> 앞을 지나서 계속 걸었다....

기장해안길를 차로를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길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차로와 구분된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기장 수산물체험 홍보센터> 뜰에 앉아 쉬면서 자판기에서 뽑은 망고 캔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고
<대변어촌계 해녀 특산품 판매장>와 <동해 어업관리단> 앞을 지나서 대변항에 이르는 3.5KM 구간을 2018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