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양산 디자인공원 가을 산책과 이뮨 베이커리 카페 본문
7월 7일 오전에 <부산대양산캠버스역>에 내려서 오봉산을 바라보며 걸어서 수학체험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약 1.8km를 걸어서 디자인공원에 도착했다.
구름 한점없이 푸르디 푸른 하늘과 시원한 가을바람, 포근하게 느껴지는 햇살 아래를 행복하게 걸었다.
디자인 공원은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869-1 일대 18만 2,411㎡에 조성됐으며
어린이 물놀이장과 축구장,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가볍게 둘러보고 공원의 전망대가 있는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가촌 유아숲 체험원이 있고 조금 더 오르니 전망대인 가남정이 있었다.
소나무 가득한 솔 숲을 지나 축구장쪽으로 내려와서 2021년에 새로 조성한 석가산 폭포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디자인공원에 조성한 석가산은 가로 59m, 세로 14m 규모다.
특히, 최대 높이 10m 폭포가 세 갈래로 나눠 연못을 향해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석가산 내부에 마련한 동굴에서도 폭포가 보여주는 시원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디자인 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니 오후 1시가 가까워진 시간이어서 인근에 위치한 <NK이뮨베리커리카페>에 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소금빵, 할라피뇨 소세지빵으로 점심 식사하고
증산역에 가서 지하철 타고 귀가하던 기분 좋은 가을날.
'가야의 땅(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낙동강 둘레길의 카페들과 원조할매추어탕 (1) | 2022.09.30 |
---|---|
김해 안채 들깨추어탕과 해반천 산책 (0) | 2022.09.26 |
부산대양산캠퍼스역에서 디자인공원까지 걷는 가을 산책 (0) | 2022.09.19 |
황산공원 전망대와 물금 시가지를 걸어서 증산 <채움식육식당>까지 (0) | 2022.08.17 |
8월의 폭염속에 걷는 황산공원에서의 외로움 (0) | 202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