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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2022부산 비엔날레 영도와 카페 피아트 본문

靑魚回鄕(부산)

2022부산 비엔날레 영도와 카페 피아트

SHADHA 2022. 11. 4. 09:00

 

 

2022 부산비엔날레 전시장 4곳 중

을숙도 부산 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초량 전시장에 이어 4번째로 찾은 영도 전시장이다.

10월 23일 오전, 영도대교 버스정류장에서 66번 버스를 타고 미창석유 정류장에 내려서 건널목을 건너서

카페 피아크 앞으로 가니 부산비엔날레 안내판이 나온다.

아내와 두 번 다녀갔던 카페 피아크를 지나고 영도 신방파제 쪽으로 가서

바다 옆 해양로를 약 900m를 천천히 걸으니 영도 전시장이 나온다.

옛 공장 건물에 설치된 예술 작품이었다. 

 

이미래의 <구멍 많은 풍경: 영도 바다 피부>

태풍으로 지붕이 날아간 폐공장에 비계처럼 엮어 놓은 철 파이프에 폐유로

젖은 더럽고 낡은 가림막을 무작위로 널어놓은 듯한

커다란 규모의 작품과 천천히 한바퀴 돌아 보았다.

사모아계 뉴질랜드 작가 <이디스 아미투나이>의 4개의 플렉스 원단에 프린트한 알루미늄 프레임의 작품.

 

그리고 <침↑ 폼 프롬 스마파! 그룹>의 사케의 제작방식을 금정산성 막걸리 누룩을 결합하여 만든 

새로운 술에 관한 <Drink it Yourselp>

그리고 영도 야외극장.

 

나는 예술에 대한 지적 감각이  많이 모자라는 걸까?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 못한 채로

전시장을 빠져나와 영도 신방파제 주변에 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지나서

카페 피아크에 들렀다가 동삼 해수천과 아미르 공원 쪽으로 발 길을 옮기던 부산 비엔날레 영도 전시장 가던 날.

 

부산 비엔날레 영도 가는 길

 

부산 비엔날레

카페 피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