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아내와 딸과 함께 수영 강변 한우와 F1963 산책 본문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오전,
아내와 함께 민락 지하철역에서 큰딸을 만나서 수영강변을 함께 걸었다.
머지않아서 뉴질랜드로 떠날 큰딸, 가을 단풍이 다 떨어지기 전에 같이 강변을 걸으며 추억 쌓기를 하고 싶었다.
아내와 딸은 팔짱을 끼고 수영강변의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걸었다.
그리고 미리 검색을 하였던 <수영 강변 한우> 식당에 가서 돼지갈비와 돌솥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대로 돼지갈비도 맛있었고, 밑반찬과 돌솥밥도 맛있었다.
점심 특선으로 돼지갈비는 1인분에 만원, 고기 먹고 난 후의 돌솥밥은 1인 5,000원이어서
가성비 대비 멋진 점심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F 1963는 2017년부터 아내와 테라로사에서 커피를 마시고 YES24에서 책을 사러 자주 오던 곳이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동안 오지 않았는데,
그 사이 <현대모터스튜디오>와<F1963 도서관>이 새로 생기고 달빛 정원도 새로 꾸며져서
멋지게 바뀌어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기 좋아서 아내와 딸을 데리고 와서 YES24에서 책도 고르고,
복순도가에서 탄산 막걸리 1병을 사서 돌아오던 딸과 함께 새로운 추억 하나를 만드는 날이었다.
2022년 가을이 다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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