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남태평양 멜라네시아 군도 환상 본문
적도 선線를 넘어
남극으로 향하는 길목의 바다.
그 태평양에 뜬 섬들은
미크로네시아 군도와 폴리네시아 군도, 멜라네시아 군도,
그 중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총면적 약 15만 5400km2.
검은 섬들, 멜라네시아.
뉴기니섬
비스마르크 제도 파푸아 뉴기니
솔로몬제도
뉴 헤브리디스 제도 바투아니
누벨칼레도니 제도
피지제도를 포함하는
산호초에 둘러싸이거나
태생식물 맹그로브에 뒤덮인 섬들.
그 빛이 참 아름답다.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그 땅과 바다와 삶이
전설과 초록빛이 짙은 푸른빛과 어우러져
신비롭게 느껴져 더더욱 그리 느낀다.
금새 밟을 수는 없는 땅이지만
언젠가는 밟아야 하는 땅이기에
태평양 지도를 펴 놓고
손가락 배를 타고 섬 하나 섬 하나
짚어가 본다.
그 손가락 끝으로
그들의 삶과 꿈과 바다가 느껴진다.
하여,
그 손가락 끝에 묻은 푸른 물이
혈액을 타고 뇌 속까지 타고 올라와 상쾌하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은 너무도 신비롭다....
뉴기니섬
파푸아 뉴기니
솔로몬제도
바투아니
누벨칼라도니 제도
피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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