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남태평양의 꿈 본문
예컨대,
어느 하얀 모래톱에서,
해변말미잘 류類의 생명체로
살았더라면,
외해外海의 맞은편.
멜라네시아 제도의 풍경만으로도,
에메랄드 빛
남南태평양 풍경만으로도,
바람 부는 쪽을 향해 앉아
수심 깊어지는 곳으로
발을 뻗고,
밤이면
남극으로 향하는 별들을 보다,
조금씩 굳어가기만 하면.
이내,
카티부의 산호초가 될 것을...
갈등이나
번민없이도.
자넷 프레임의 시詩를 암송하며,
순수한 자포동물에서
아름다운 대보초의 군체 중
어느 하나가 되는 것으로...
아무런 바램도 없이..... 1996년 shadha <오세아니아의 꿈>
28년 전인 1996년에 업무상 출장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 간 적이 있었다.
당시 중간 경유지 피지 국제공항에 잠시 머물다가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했다.
지금도 그 기억은 생생한데 나는 나의 생에 두 번 다시는 갈 수 없을 것 같은 남태평양 피지섬에 대한 기억과 기록들을
찾아본다.
현재 피지섬 풍경(구글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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