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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가을의 시작과 국립 부산 국악원 산책 본문

靑魚回鄕(부산)

가을의 시작과 국립 부산 국악원 산책

SHADHA 2024. 9. 11. 09:00

 

아침,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창문으로 드는 바람에서 가을 냄새가 났다.

이제 가을이 오는 것인가?

길고 긴 무더운 여름이 끝나는 것일까?

 

밖으로 나서니 푸른 하늘 따라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12시에 만나서 점심 같이 먹자. 

50년 친구의 전화를 받고 약속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와서 국립 부산 국악원으로 향했다.

오래전에 가까운 사업주를 국악원 뜰에서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한 의논을 나누던 기억이 문득 났다.

부산 국립 국악원이 크게 새로 증축을 했으나 한참을 와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푸른 하늘을 따라 가을바람과 함께 국립 부산 국악원으로 와서 대극장 뜰도 거닐고

아름다운 후정의 뜰을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고 

부산시민공원 북문 쪽에 새로 건립되던 부산 콘서트 홀이 완성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으로 

향하여 발검음을 옮겼다.

9월 3일 오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