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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王의 전각 본문

서울의 古宮

경복궁 王의 전각

SHADHA 2005. 5. 29. 23:35






경복궁 王의 전각
사정전,강녕전,자경전





근정전의 뒷층계를 내려서서 사정문을 지나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짧은 細長한 구역이 있고,
그 중앙에 편전인 사정전이 세벌대 높은 댓돌 위에 섰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집,
겹처마 팔작기와지붕의 구조이다.

고종 4년(1867)에 중건되었는데
사정전 동쪽에 만춘전,
서쪽에 천추전,
남행각에 사정문, 동행각에 득영문,
서행각에 숭현문이 있다.



사정전 내부








만춘전 내부





강녕전

사정전 뒤의 향오문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
왕의 침전인 강녕전이다.
연생전, 연길당, 경성전, 응지당등
여러채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삼봉 정도전은 <오복 중의 하나가 강녕이며
임금이 강녕하면 그 혜택이 백성에 이른다>하여
강녕전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강녕전은 교태전과 마찬가지로 왕이 머무는 곳이므로
지붕위에 용마루가 없다.












자경전 (보물 제 809호)

교태전 동쪽 자미당터에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면서
조대비(神貞翼王后)를 위하여 자경전을 지었다.
준공 후 불이 나서 다시 지어 고종 25년(1888)에 완성한 것이
지금 남아 있는 일곽이다.
고종때 지은 침전 건물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이다.
44칸의 자경전은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서북쪽에 설비된 침방인 욱실형의 복안당과
낮시간에 거처하는 중앙의 자경전과
여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동남의 다락집 청연루(淸嘗樓)
이어 12칸의 협경당(協慶堂)이 부설되어 있다.
둘레에 수십간의 행각과 담장과 일각문들이 있고
후원의 십장생 무늬를 베풀고 연가를 설치한 굴뚝이 있는 담장과
서편의 꽃담이 아름답다









자경전 십장생 무늬 굴뚝